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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도 발언했습니다.
권칠승 프로필
권칠승 의원은 경상북도 영천군 화북면 선천동 출생으로
1965년 11월 8일 (57세) 출생입니다.
권칠승 의원은 현직 제21대 국회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병 지역위원장입니다.
2021년 2월 5일 ~ 2022년 5월 12일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지냈습니다.
독립유공자 황보선이 권칠승 의원의 외조부로, 이 때문에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권칠승 의원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선거기획단에 속하여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13년 간을 당과 청와대를 오가면서 실무자로 활동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는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에서 중앙당 사무처 직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열린 우리당으로 분당될 때는 열린 우리당 행을 선언하면서 열린 우리당의 중앙당 사무처 직원을 지내다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민정수석실의 행정관으로 재직하면서 활동했습니다. 이때 민정비서관이 전해철이었고, 민정수석이 문재인이었습니다.
권칠승 의원 천안함 함장 최원일 저격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5일 이래경 당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라고 발언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 힘은 권 수석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에 “희생자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도 발언했습니다.
해당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에 불이 지펴지자, 당사자인 권칠승 대변인은 추가 입장문을 내고서 "민주당 당직 인선과 관련해 천안함 유족 및 생존 장병의 문제 제기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된 천안함’ 표현을 쓴 이 위원장을 임명한 뒤,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유족과 생존장병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내놓은 반응입니다.
앞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이후 ‘자폭된 천안함’ 등 과거 SNS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임명 9시간여 만에 사퇴했습니다.
권칠승 의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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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망언' 논란에 휘말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 "8일 둘이서만 만나자"라고 제안해 두 사람이 8일 오후 독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권칠승 수석 대변인 측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사과에 최 전 함장에 대한 사과의 마음도 포함돼 있었지만 함장 개인에 대한 입장 표명도 필요하다는 천안함 장병들의 입장에 따라 권 대변인이 따로 최 전 함장을 만나 회견에서 밝혔던 사과 입장을 직접 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