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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28·본명 임나연) 어머니와 관련된 6억원대 빚투(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나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6억원을 갚으라는 나연 어머니의 옛 연인 A씨가 법원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A씨는 이 금액을 나연 모녀가 자신에게 빌린 것이라며 “6억여원을 갚으라”고 지난해 소송을 냈습니다. 유명 연예기획사 연습생인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고 나면 이와 같은 대여금을 갚기로 나연 측이 약속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나연은 2015년 10월에 트와이스로 데뷔했습니다.
아래는 트와이스 갤러리측에서 낸 공식 성명문입니다. 판결에서 재판부가 나연의 손을 들어준 만큼, 팬들은 나연이 더이상 개인사 문제로 심적 고초를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합니다.
서울동부지법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나연 어머니의 옛 연인 A씨가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지난 6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나연측이 소송에서 승소한겁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수백차례에 걸쳐 5억3590만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습니다. 또한,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A씨 명의의 신용카드로 1억1561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6억여원을 갚으라”며 소송을 내며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금전 거래의 횟수, 기간, 금액, 경위 등에 비춰봤을 때 A씨와 나연 측이 이를 반환한다는 의사의 합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이미 판결이 확정되어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활동과는 무관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어머니의 빚투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나연의 과거 고백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나연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연습생이 되기 전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연은 "연예계 데뷔를 선택한 거에 후회 해본 적은 없다. 처음에 데뷔가 연기되거나 엎어질 때는 속상했는데 많이 반복되니까 긍정적이게 되더라"면서 “아직 데뷔할 때가 아닌가 보다. 더 잘되고 더 좋게 나오려고 더 준비를 하나보다. 급하게 나가서 좋은 게 없으니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나연은 "제가 선택한 길을 후회한 적은 없다. 데뷔가 엎어지거나 연기되면 속상하기도 했지만, 많이 반복되니 긍정적이게 됐다. 더 다듬어져서 나오려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연 프로필
본명
임나연 (林娜璉 , Lim Nayeon)
출생
1995년 9월 22일 (27세)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본관
평택 임씨 (平澤 林氏)
신체
163cm 48kg A형 250mm
가족
부모님 , 여동생
학력
서울명원초등학교 (졸업)
성덕여자중학교 (졸업)
강동고등학교 (전학)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 휴학)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 TWICE의 멤버이며, 맏언니와 리드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24일 첫 미니 앨범인 IM NAYEON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TWICE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음역대가 매우 넓은 편이고, 진성과 가성의 활용도가 높아 TWICE 노래에서 멜로디 파트와 더불어 코러스, 더블링 파트에서도 비중이 큽니다. 연습생 시절에는 본래 타고난 중저음 영역의 노래를 많이 불렀으나 그룹이 결성되고 노래에서 최고음을 맡는 비중이 점차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