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5년 계약 오피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PSG 이적 5년 계약 오피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이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완료했습니다.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프랑스 무대를 누빌 예정입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PSG이 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오피셜입니다.

프랑스에서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중원을 누빌 이강인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PSG는 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제 이강인은 공식적으로 PSG입니다. 5년 계약을 했으니 2028년까지입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 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 시즌(발렌시아 3 시즌·마요르카 2 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 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랑스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영국 epl로 가서 마무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적료의 20%는 전 소속팀(마요르카)이 아닌 이강인이 받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정말 좋은 계약입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특히 PSG가 5일 스페인 출신의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어로 사령탑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점도 다행스럽습니다. 언어의 장벽이란 게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퀴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하위권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이 한 번"이라며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경험도 발렌시아 시절 조별리그 몇 경기가 전부"라고 지적하면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코는 이에 대해 "이강인은 잠재력이 많은 선수"라며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어간다면 유럽 최고의 팀에서 뛰기에 충분하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레퀴프는 이강인과 PSG의 계약을 두고 "흥미로운 전략적 선수 영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1에서의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며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챔피언 타이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월클 선수들이 뛰고 있는 프랑스 최강 클럽입니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기 전에는 두 번의 우승(1986·1994년) 경력만 있었습니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MNM 트리오(메시-네이마르-음바페)'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메시가 이적하면서 이강인이 공격 전술의 핵심 역할을 대신 맡을지에 대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가 엄청 큽니다.

이강인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B팀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26경기(4골)를 소화한 이강인은 2018년 10월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2019년 1월 1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2019년 1월 30일 등번호 16번을 받고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1군 팀에 합류하며 팀의 '젊은 피'로 인정받았고, 특히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 도움을 작성하며 한국 축구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년 8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뒤 프랑스 최고의 클럽 PSG의 러브콜을 받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힘입어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강인 프로필

 

출생

2001년 2월 19일 (22세)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공주 이 씨 (公州 李氏)

 

신체사이즈

키 174cm 체중 71kg  A형 265m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왼발잡이

 

등번호

대한민국 대표팀

18

파리 생제르맹 FC

19

 

소속팀

 

유스경력

인천 유나이티드 FC (2008~2010) 플라잉스 FC (2011)

발렌시아 CF (2011~2017)

 

선수경력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2017~2019) 발렌시아 CF (2018~2021)

RCD 마요르카 (2021~2023)

파리 생제르맹 FC (2023~)

 

국가대표

14경기 2019~

이강인의 아버지 이운성 씨는 충청남도 공주시 출신의 태권도인이며 축구광이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광팬이어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축구공을 선물했고 이강인의 축구 유학을 위해 스페인에 먼저 가서 태권도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열성적인 성원은 손흥민선수의 아버지와 비슷합니다.

 

이강인이 프로에 데뷔한 후 옛 제자가 쓴 인터넷 글에 따르면 아버지 이운성씨는 특전사에서 군생활을 했으며, 강인한 정신력의 가진 성품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이강인의 멘탈리티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변 사람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해 준다며 스페인 국적 취득을 제안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강인의 아버지는 "스페인 국적을 얻을 생각도 전혀 없고, 대한민국 국적 이외의 다른 국적으로 바꿀 뜻이 없다"라고 했고 이강인 본인도 대한민국 소속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U-20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머무를 생각을 꾸준하게 드러냈습니다.

 

결국 2019년 10월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를 뜀으로써 성인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또 이강인은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팬들이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으러 오면 대부분의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 후 항상 하는 말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팬들이 편지를 준다면 감사히 받지만, 선물은 감사하지만 주어도 절대 안 받는다고 합니다. 팬들한테 선물을 안 받기로 한 것은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과 편지만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