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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가족 3명이 흑사병 (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코로나같은 전염병 사태가 될런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흑사병 페스트 발생 코로나 전염병

흑사병이란

중국 흑사병 페스트 발생 코로나 전염병

페스트 혹은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입니다. 페스트는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됩니다.

 

흑사병은 증상에 따라 가래톳 흑사병(bubonic plague),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 등으로 구분합니다. 중세에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발병이 보고된 바 없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사병 [plague] 에서 인용했습니다.

중국 흑사병 페스트 발생 코로나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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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관영 펑파이신문 등은 최근 일주일 사이 중국에서 3명의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시린궈러멍 쑤니터우유치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흑사병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신규 확진된 2명은 지난 7일 먼저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남편과 딸로 알려졌습니다. 밀접 접촉자들은 필요에 따라 적시에 격리 및 통제됐고, 이후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국 당국은 전했습니다.

중국 흑사병 페스트 발생 코로나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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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은 마못·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 또는 혈액과 접촉하거나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되고,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감염될 경우 오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기침, 가래, 저혈압,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발 장기 부전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바지, 긴소매를 입을 것을 권고했으며, 현지 언론은 "흑사병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부적절한 소문을 퍼뜨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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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도 지난 8일 흑사병 인간 전염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관찰자망은 몽골 국립 동물원 연구 센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주몽골 중국 대사관은 몽골에 거주하는 자국 국민에게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지난 3월부터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제한을 풀면서 국내 중국 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 최근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양국 간 여행객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흑사병 페스트 발생 코로나 전염병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코로나19 때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6년여 만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자 중국발 크루즈선 53척이 제주 방문을 예약한 데 이어 내년 3월까지 기항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중국이 외국인 대상 관광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함에 따라 패키지 상품을 중심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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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련 업체가 올 5월부터 6월까지의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및 황금연휴가 이어져 있는 3분기 패키지여행 예약 수요는 동남아시아(37.2%), 유럽(22.5%), 일본(13.5%), 중국(10.2%), 남태평양(8.1%)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행업계에서는 중국 내 흑사병 발생지인 내몽고는 국내 여행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지역이 아닌 데다 장가계, 청도 등 인기 여행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일부 여행사에서 흑사병 발생지역과 700~900km 이상 떨어진 내몽고 관광지역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 여행 수요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국내 여행객들의 중국 여행은 별 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의 보건·위생 관리, 식문화 등을 감안할 때 국내 확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만약을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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