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축구 손준호 선수 구금 프로필 부인 중국 공안 연봉 죄명 석방
2023년 6월 18일 현재 중국 공안당국이 형사 구류(임시 구속) 기한이 만료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에 대한 수사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손준호 선수 구금 중국 공안 연봉 석방
18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시 공안당국은 손준호에 대한 형사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되자 검찰로부터 구속 비준을 받아 그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 수사 전환은 중국 공안당국이 손준호 선수에 대하여 합법적으로 사법 처리 수순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중국 형사소송법과 관련 규칙에 따르면 인민검찰원이 구속을 비준하면 혐의자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가 되어서 재판을 받는데, 구속 시점부터 첫 재판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구속 수사로 전환되면 통상 두 달 정도 보강 수사를 거쳐 기소 절차를 밟지만 중대한 사안이면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山東) 타이산(泰山)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훙차오(虹橋)공항에서 공안에 연행되어서 형사 구류 상태에서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형사 구류는 공안당국의 결정에 따르는 임시 구속을 의미합니다. 손준호에게 적용된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경기결과와 관련해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준호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과 축구계는 손준호가 하오웨이(郝偉) 전 산둥 타이산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산둥 타이산에 소속된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안 당국은 손준호 선수를 구금중이면서도 뚜렷한 죄명이나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손준호의 대리인 측은 중국 수사기관에 "손준호가 참고인 신분인지 피의자 신분인지 알려달라"고 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당국은 손준호에게 출국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체포 후 현재 구금 상태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행하는 수사는 일시적 구금 상태에서 시행되는 일종의 강제 수사로 통상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 이뤄지며 최장 37일까지 신병을 확보한 채 조사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액연봉자(연봉 43억원-중국 프로축구 전체 6위)인데다 국가대표 선수로 앞날이 밝은 손준호가 검은 돈에 욕심을 낼 이유가 엇기 때문입니다.
워낙 황당한 일인지라 평소 한국을 고깝게 보던 중국 정부가 만만한 핑계를 건수 삼아 본때를 보여주려고 누명을 씌운 게 아니냐는 추측도 심심치 않게 있을 정도입니다. 워낙 큰 사건이다 보니 실적 쌓기를 위해 아무나 잡아들이는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5월 16일,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손준호가 비국가 공작원 뇌물죄 위반으로 지난 12일부터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에 의해 형사구류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손준호 선수 구금 프로필 부인 중국 공안 연봉 죄명 석방
한편 외교부는 "현지 공관에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늘 "해당 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적으로 언급하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또 최근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周凱旋)도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중화망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화망은 “저우카이쉬안은 중국 프로 축구계의 마당발로 한국 선수들의 중국팀 이적을 주선해온 인물입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손준호의 신병 처리 상황과 관련해 “그에 대한 형사 구류 기간이 종료되었고, 일반적으로 형사 절차상 단계의 변화가 있으면 관할 총영사관에 통보가 된다”면서도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손준호를 대표팀에 발탁하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하며 100% 서포트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고 응원했습니다.
축구협회도 지난 1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변호사를 중국에 급파해 현장 상황 파악과 손준호 지원에 나섰으나, 아무 소득없이 지난 5일 귀국했습니다.
손준호 선수가 무죄임이 밝혀져서 죄명없이 바로 석방조치 되기를 바랍니다.
손준호 선수 프로필 부인
손준호 선수는
1992년 5월 12일 (31세) 경상북도 영덕군 출생입니다.
키 178cm 체중 62kg
손준호 선수 학력
제물포중학교 (2005~2006)
포항제철중학교 (2006~2008)
포항제철고등학교 (2008~2011)
영남대학교 (2011~2015 체육학 학사)
손준호 선수 경력
프로 입단 2014년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2014~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20)
산둥 타이산 (2021~ )
손준호 선수의 부인은 미스코리아 경남 출신으로 본명은 김나현입니다. 2018년 12월 9일에 결혼하였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