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드라마에서 크론병환자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크론병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방법, 유전여부에 관해 알아보기로 해요.
크론병의 증상
크론병의 주된 증상은 심한 복통과 설사입니다. 아랫배에서 잠을 못잘정도로 혹은 쓰러질 만큼 심한 복통을 수반해요. 대변을 참기가 어려워지고, 설사를 자주 하기도 해요. 증상이 계속되면 식욕도 떨어지고 체중도 자꾸 줄게 됩니다.
크론병 환자 중 많은 수가 항문질환이 함께 나타납니다. 항문 주변이 찢어지거나 고름집이 생겼다가 치루로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장과 장 사이에 누공이 생기거나, 장에 출혈이 생기거나, 장벽에 천공이 생기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장이 좁아지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크론병의 예방법
따라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패스트푸드(햄버거,피자), 가공식품(햄, 소시지), 육류 섭취를 줄이고, 과일·채소와 같은 섬유질 섭취를 늘려서 균형이 잘 잡힌 식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만약 흡연자라면 크론병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흡연자에게 크론병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크론병은 흡연, 경구용 피임약,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병되니 3가지를 더욱 조심하셔야 하니 꼭 금연하시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크론병은 영양분이 흡수되는 부위인 소장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양결핍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설사가 심하면 쉽게 탈수가 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약을 처방받았다면 꾸준히 복용하고, 술과 담배는 멀리하세요.
크론병의 치료방법
크론병은 한 번에 낫는 질환이 아닙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기와 증상이 나빠지는 시기를 계속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크론병을 치료하는 목적도 무증상기간을 길게 유지하면서 다른 합병증을 막는 데 있습니다.
항염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서 염증을 조절합니다. 복통과 설사가 있을 때는 증상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약을 사용하기고 합니다. 크론병도 자가면역과 관련이 있어서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거나,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생물학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심해져서 장 폐색이나 협착이 생기면 증상 및 정도에 따라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장을 일부 절제하고 이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답니다. 크론병은 수술하더라도 주변 부위에서 염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크론병의 유전여부
한 가족 내에 크론병 환자가 여러 명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므로, 이 질환은 유전적 영향이나 환경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되어집니다.
또한 크론병과 흡연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은 크론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는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어디에도 좋은 곳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