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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감비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두팀다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화끈한 공격축구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다음 토너먼트에서 좀 더 입맛에 맞는 상대를 만나기를 살짝 기원해 봅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이란
2023 FIFA U-20 월드컵이란 FIFA 등록 축구 협회 U-20 대표팀 중 개최국 + 예선 통과 23개 팀이 참가하고 올해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가 6회로 최다 우승팀이고 가장 최근에 우승한 나라는 2019년의 우크라이나입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 참가는 못했지만 힘들 텐데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세 미만의 남자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FIFA 주관 국가 대항전입니다. 초창기에는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FIFA World Youth Championship)이라는 이름을 썼었는데, 연령제한도 19세 미만이었습니다. 이때 한국에서는 보통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월드컵이라는 명칭은 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쓰고 있습니다. 연령 제한이 19세에서 20세로 상향 조정된 것은 1991년 대회부터입니다. 북중미, 아시아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으로 북중미는 1977년 멕시코가 준우승을, 아시아는 1981년 카타르, 1999년 일본, 2019년 대한민국이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1995년 카타르 대회까지는 16개 팀(개최국 포함)이 참가했으나,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본선 진출 팀이 24개 팀(개최국 포함)으로 늘어났습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 감비아 팀 분석
2023 FIFA U-20 월드컵 감비아 팀의 피파랭킹은 120위이고, 우리나라는 27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6일 발표)
2023 FIFA U-20 월드컵 감비아 팀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력이 강한 팀입니다
U-20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비범한 경기력을 선보인 감비아가 큰 기대를 안고 202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감비아가 CAF U-20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많은 기대감과 실력을 보여준 후 2023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 스콜피온스’ 감비아는 세네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U-20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고, 이를 통해 사상 두 번째로 FIFA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FIFA+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는 감비아 대표팀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핵심 선수로는 아다마 보장입니다.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 보장은 U-20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컵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며 대회 기간 네 골을 몰아쳤습니다. 기술이 뛰어나면서도 직선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센터포워드 보장은 깔끔한 슈팅은 물론 속도, 제공권까지 겸비해 수비수를 힘들게 합니다. 보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 아약스, 마르세유,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등 유럽 주요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그는 감비아 구단 스티브 비코 FC에서 활동 중입니다.
주목할 선수로는 카잘리 드라 메흐입니다.
역동적인 포워드 드라 메흐는 빼어난 골 감각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10번 포지션이나 측면 공격수로도 편안하게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입니다. 드라메흐는 U-20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넓은 시야와 기술, 창의성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꿰뚫은 침투 패스를 선보입니다. 드라메흐는 2022년 1월 감비아 클럽 레알 데 반줄을 떠나 남아공 1부 리그 구단 케이프 타운 시티 FC로 이적했습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감비아
2023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감비아의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의 8강 토너먼트 상대가 최종 조별리그인 감비아전에서 결정됩니다. 23일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26일 2차전에서 10명이 뛴 온두라스와 2-2로 비긴 한국은 승점 4(1승 1 무)로 최소 조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C조 3위로 밀려난 일본은 E~F조가 29일 최종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이날까지 조 3위 6개 팀 중 5위에 그쳐 2001년 대회 이후 22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습니다
16강을 확정했지만, 토너먼트에서 강팀을 피하려면 감비아전 결과가 중요하니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감비아는 예선에서 온두라스에 2대 1로 이겼고, 프랑스를 2대1로 이겨서 2전전승을 기록하며 F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