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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입니다. 설명하거나 합리화하기 어려운 갑작스러운 통찰력이나 직관을 나타내는 단어로 자주 사용됩니다. 수세기 동안 학자, 과학자, 신비주의자들을 매료시켜 온 개념이지만, 이 신비한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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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감의 정의

 

우리는 직감을 느꼈을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직감보다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한 생각이 결과가 좋으리라 생각하고 직감을 무시합니다. 일이 다 끝나고 난 후에야 이렇게 하지 말고 처음부터 계속 저렇게 했어야 하는데 후회하고는 합니다.
직감을 믿는다는 것은 당신이 삶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지를 자신의 직감이 잘 알고 있는지를 믿고 귀를 기울인다는 의미입니다.
직감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직관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인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연구에 따르면 자의식이 강하고 감정 조절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직관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면 뇌가 과거에 겪었던 비슷한 상황과 비교한다.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다면 직감이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직감은 사용되는 상황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포커 게임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보다 직감이 더 정확할 수 있다.

 

2. 직감과 실행과의 관계

 

우리는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그 밖으로는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시작하면 됩니다. 어떤일을 시작하는 것에는 마법의 힘이 깃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예전 격언 중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의 의미는 그만큼 시작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시작한다면 제일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는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주변의 여건이 맞아야 합니다. 유튜브를 한다면 그냥 핸폰으로 찍으면 됩니다. 얼굴이 나오면 안 되는데, 편집기술을 먼저 배울 거야, 화질 좋은 카메라먼저 구입해야지. 일단 심사숙고 후에 모든 게 준비되는 몇 개월 후를 적당한 타이밍으로 봅니다. 직감보다는 머릿속 걱정과 결과들이 훨씬 믿음직스럽고, 일단 아무 변화를 주지 않는 게 너무 좋거든요. 우리 몸과 뇌는 지금껏 있었던 거 그대로 아무 일 없는 것을 너무 편안해합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이 맘에 안 들어도 새로운 다른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익숙한 하기 싫은 일이 더 편합니다.
아주 예전 윈시인일때는 동굴밖에는 공룡이나 무시무시한 짐승들이 있었으니 먹을 것만 있다면 굳이 동굴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을 겁니다. 몇만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의 뇌에서 별로 변하지 않았어요. 동굴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직감이 동굴밖에 공룡은 없고 과일나무에는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 거라고 해도 믿지 않습니다. 동굴밖이 그렇게 안전하다면 왜 이 많은 사람들이 동굴 안에 있냐고 반문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합니다. 우리의 한계는 정확히 우리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직감은 수세기 동안 인류를 매료시켜온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능력입니다. 그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데 중요한 의사결정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직감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요인을 이해하면 직감이 가장 도움이 될 때 직감을 신뢰하고, 필요할 때 다른 이성과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리처드 칼슨이 쓴 책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중에서 "자신의 직감을 믿어요"라는 글을 읽고 정리, 추가한 글이에요. 예전 책 제목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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