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무리 팩트를 얘기하고 아무리 노선을 설명해도 이 정부 내내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우리가 말릴 방법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노선 검토뿐만 아니라 도로 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전면 백지화과정에 대해선 나중에 열심히 실무적으로 일한 공무원들을 ..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엘리베이터 앞에서 일면식도 없는 연약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목적으로 돌려차기 한 남자 사건이 채 잊히기도 전에 경기도 의왕시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군다나 낮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대낮에 일반 주거하는 곳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이제는 어디를 가나 불안에 떨 수밖에 없겠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여성을 상대로 엘리베이터에서 무차별 폭행을 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돌려차기남 사건이 생각나는건 저뿐일까요? 경기 의왕경찰서는 강간치상과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의왕시 소재 한 복도식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주먹..
우리한테는 전원일기의 둘째 아들로서 더욱 친숙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설되는 문화특별보좌관에 내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유인촌 문화특보는 이명박 전대통령시절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했엇습니다. 유인촌 내정자는 장관퇴임후에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을 역임했엇습니다. 유인촌 전 장관은 kbs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역할로 나왔습니다. 이 역할로 당해연도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현대건설 사장 시절을 다룬 드라마에 유 전 장관이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거쳐 문체부 장관 등을 지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유 전 장관이 이르면 6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기설'이 나오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예금자보호법으로 일정 금액의 예적금은 보호되지만 고객들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에 촉각을 세우며 안전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점에서는 예금 인출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새마을금고 대출금액은 총 196조8000억원인데, 이중 연체액은 12조 1600억 원으로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6.18%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PF를 필두로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신 잔액도 줄어들었습니다. 4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8조 2811억 원으로 2월 말 대비 7조 원 가까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상호금융권에서 수신 잔액이 줄어든 곳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