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오늘(6월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농심의 신라면 가격인하가 시발점이 되서 많은 업체들이 라면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신라면 1 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 원에서 950원으로 4.5% 인하한 가격으로, 새우깡은 1천500원에서 1천400원으로 6.9% 인하한 가격으로 낮아집니다. 신라면과 생우깡이 먼저 가격 인하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의 농신 라면 가격인하 소식은 아직은 없습니다. 농심의 라면 가격 인하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농심은 지난 2010년 2월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라 안성탕면,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등 주력..
국세청에서 2022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근로. 자녀 장려금이 오늘(6월 27일) 지급됩니다. 가구당 113만원 규모입니다. 올해부터 가구별 근로장려금의 지급액이 오르면서, 맞벌이 가구라면 최대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반기분 근로장려금의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전년보다 10% 늘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지급된 2022년 귀속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은 1조8174억원으로, 192만 가구가 대상이었습니다. 전년 규모인 1조 5872억 원 보다 2302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올해부터 근로·자녀장려금의 최대 지급액이 10% 가량 오른데 따른 것입니다. 근로장려금을 보면 단독가구는 150만 원에서 165만 원, 홑벌이 가구는 260만 원에서 285만 원, 맞벌이 가구..
사생활 의혹에 둘러싸인 도연스님(37)이 소속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에 환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속은 승려가 됐던 사람이 다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생활 의혹에 둘러싸인 도연스님(37)이 소속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에 환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속은 승려가 됐던 사람이 다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의혹은 '명문대 출신 승려가 결혼을 허용하는 불교 종파에 들어가 결혼해 첫 아이를 낳은 뒤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조계종에 입적 후에도 둘째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은 앞서 한 제보자가 여러 언론 매체에 메일을 보내면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한 출판사가 도연스님과 관련한 도서를 절판하고 출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도연..
2024년 최저임금 수준 결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단체 대표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4년 최저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1만 2210원을 주장하는 양대노총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입장입니다. 경영자총협회는 25일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024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단체 대표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4년 최저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1만 2210원을 주장하는 양대노총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입장입니다. 보고서엔 2024년 최저임금 주요 결정기준인 기업 지불능력과 최저임금법에 명시된 생계비, 유사..